연말정산 신용카드공제 계산법 및 공제한도 정리!

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정산 기간이 돌아왔습니다. 연말정산 시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공제를 최대한 많이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. 그중에서 신용카드공제는 연말정산 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.

특히 올해는 신용카드 추가 소득공제가 신설되었는데요. 이번 시간에는 연말정산 신용카드 계산법 및 공제한도에 대하여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
연말정산은 기본적으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가 있습니다. 소득공제는 세금을 매기는 기준, 즉 세율이 적용되는 구간을 줄여주는 것이고 세액공제는 세율을 곱한 산출세액인 최후의 낼 세금에서 직접 바로 빼주는 것입니다. '

연말정산 신용카드 공제한도

신용카드 등의 소득공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총급여의 25% 초과 사용분에 대해서만 적용됩니다. 지불수단에 따라 신용카드의 경우 15%, 현금과 체크카드 , 직불카드는 30%의 공제율이 적용됩니다.

올해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작년 대비 5% 초과해 증가한 경우 증가한 금액의 10% 소득공제 및 100만 원 추가 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.

연말정산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총급여액의 25%를 초과해야 하기 때문에 1~9월 중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국세청 환급금 조회를 해본 후 나머지 기간 동안 신용카드를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.

예를 들어 총급여액이 4000만원인 사람이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25%인 1,000만 원을 초과한 금액부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.

최저 사용금액인 1,000만원을 넘는 금액에 대해서 기본공제율 신용카드 15%, 체크카드 30%, 현금영수증 30%가 공제됩니다.

- 총급여액이 4000만원인 사람이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920만원 (총 급여액의 23%) 이면 10~12월 중 총급여액의 25% (1000만 원)에 부족한 2%(80만 원)을 신용카드로 사용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- 총급여 4천만 원의 근로자가 신용카드로 2000만 원을 사용했다면 최저사용액 25% 1000만 원을 제외한 1000만 원에 15% 공제율을 적용해 계산하면 150만 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.

그러나 신용카드 1000만원, 체크카드 1000만 원 총 2000만 원을 사용한 경우 최소 사용금액 25% 신용카드 사용금액 1000만 원으로 채우고 체크카드 1000만 원 사용분에 대해 30% 공제율을 적용하면 총 300만 원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.

같은 금액을 사용했지만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 소득공제율이 더 높기 때문에 신용카드는 최저사용액을 사용한 후에는 체크카드, 현금영수증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

그렇기 때문에 올해 9월까지 카드 사용금액을 확인해 이미 연봉의 25%를 넘은 분들은 소득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, 직불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올해 남은 기간 동안 아무리 써도 연봉의 25%를 초과하지 못하는 분들은 어떤 지불수단을 쓰더라도 연말정산 환급금과 관계가 없기 때문에 카드사 포인트나 할인 혜택 등이 있는 신용카드 사용이 더 유리합니다.

연말정산 환급금 조회방법 모의계산!

연말이 돌아오면 직장인들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연말정산입니다. 연말정산을 하다 보면 내가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지 혹은 더 내야 될지 궁금한데요. 해마다 공제 대상과 세율이 조금씩

findfome.com

일반 카드 사용분 외에 전통시장이나 대중교통의 경우 40%까지, 도서나 공연 같은 문화생활은 30% 까지 신용카드, 체크카드, 현금 등 지불수단에 상관없이 공제가 가능합니다.

전통시장과 대중교통의 경우 총급여와 상관없으나 문화생활에 관한 사용분은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자만 해당이 됩니다.

현재 홈택스에서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.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지난 9월까지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소득공제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이를 통해 어떤 카드를 얼마나 써야 소득공제액을 최대로 늘릴 수 있는지를 확인한 후 남은 2달 동안 계획을 세워서 최대한 환급을 많이 받도록 절세계획을 세워야 합니다.